벚 꽃 명소 <창덕궁, 창경궁>
꽃은 짧은 것 반복되는 일에 매달려 봄꽃을 놓치는 건 바보 같은 일이다. 박노해 시인 '걷는 독서' 바야흐로 꽃놀이 계절. 봄은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꽃은 져버린답니다. 저도 놓칠 새라 다녀왔어요. 언제 그랬냐는 듯 바빠진 일상에 기척도 없이 찾아온 본 꽃은 겨우내 얼었던 마음을 녹이고 설렘을 가져왔습니다. 색감이 참 아름답죠? 3년간 병들었던 우리네 마음을 치유하는 것 같아요. 만개한 봄 꽃만큼이나 다들 예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. 글. space88 사진. space88
여행
2022. 4. 11. 14:30